美 마트서 ‘야구배트 묻지마 폭행’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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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6-27 16:07
입력 2014-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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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마트에서 야구배트를 사용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해 미국사회에 충격이 일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칸소주 포트 스미스의 월마트에서 한 남성이 쇼핑 중이던 10대 여성을 야구배트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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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마트서 도망친 남자를 그의 집 인근에서 체포한다. 마트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 남자의 이름은 25살 ‘코리 모슬리’로 영화를 보고 이런 모방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야구배트에 머리를 맞은 애슐린 로저스(18)란 여성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코리 모슬리’는 2만 달러의 보석금을 선고 받고 세바스찬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40/29 New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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