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관저 퇴거…파면 1주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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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5-04-11 17:37
입력 2025-04-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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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향해 인사하는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지지자들 향해 인사하는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4.11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했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온 지 1주일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관저를 찾아온 참모들과 마지막 인사를 한 뒤 5시를 전후해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한남동 관저를 빠져나왔다.

이후 관저 입구에 이르러 차량에서 내려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이어 지지자들에게 다가가 포옹하고 악수하는 등 지지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 앞에서 주먹을 불끈 쥐어 들어올리기도 했다. 지지자들에게 인사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차량에 탑승해 서초구 사저로 이동했다.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면서도 인도에 모여든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가는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에 입주한 지 886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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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흔들며 관저 나서는 윤 전 대통령
손 흔들며 관저 나서는 윤 전 대통령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5.4.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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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YTN
자료 : YTN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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