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말싸움하다 흉기로 지인 살해하려 한 6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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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5-08-14 15:23
입력 2025-08-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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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자 검거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 범죄자 검거 이미지. 서울신문DB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동구 지묘동 한 도로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근에서 이를 목격한 상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로 B씨의 목 부위에 상처를 입혀 살인 미수 혐의를 적용했다”며 “관계성 범죄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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