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청정에너지 전환 성과 세계에 알려…“지속가능한 혁신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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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5-08-26 16:06
입력 2025-08-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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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급 대화 세션에서 발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고위급 대화 세션에서 발언 중인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세계 각국과 함께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6일 포항시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EM16) 및 제10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MI-10)’에 참가해 세계 각국과 청정에너지 전환 의제를 논의하고, 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CEM16/MI-10’은 미국 에너지부가 공동 의장국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각국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등 40여 개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협의와 기술 혁신을 논의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위급 대화 세션에 참가해 ▲철강산업 발전 방안 및 탄소배출 감축 노력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친환경 인프라 확충 사례를 공유했다. 기존 산업과 미래 산업이 상생하는 발전 모델로 ‘탄소중립 선도 도시 포항’을 실현하고, 국제사회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 성장의 대표 도시로 만들어 갈 것임을 알렸다.

이번 행사와 연계해 오는 27~29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는 포항시·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산업통상자원부·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공동 주최로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가 열린다.

이 시장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미래 성장 전략과 비전을 국제 무대에 널리 알리고,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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