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아니시모바, US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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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5-09-05 14:41
입력 2025-09-05 14:41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1247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결승전은 7일(한국시간) 오전 5시에 열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아니시모바가 6승 3패로 앞선다.

사발렌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를 2-1(4-6 6-3 6-4)로 꺾었다. 곧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1(6-7<4-7> 7-6<7-3> 6-3)로 이겼다.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사발렌카는 올해도 우승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사발렌카는 올해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는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준우승, 윔블던에서는 4강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는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윔블던 결승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에게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0-2(0-6 0-6) 완패를 당했던 아니시모바가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아니시모바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본선을 시작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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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와 경기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페굴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25.09.05. 뉴욕 AP 뉴시스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와 경기하고 있다. 사발렌카는 페굴라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25.09.05. 뉴욕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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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물리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9.05. 뉴욕 AP 뉴시스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 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물리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09.05. 뉴욕 AP 뉴시스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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