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한 대만”…성범죄 혐의 20대男, 경찰서 건물서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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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수정 2025-04-01 17:49
입력 2025-04-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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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악경찰서 자료사진. 뉴시스
서울관악경찰서 자료사진. 뉴시스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20대 남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쯤 20대 후반 남성 A씨가 건물 4층에서 투신했다.

A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30분 뒤인 1시 40분쯤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성범죄 혐의로 긴급체포 된 A씨는 조사를 앞두고 “담배를 피우고 싶다”고 말해 담당 수사관과 경찰서 건물 4층으로 이동했다.

이후 수사관을 밀치고 건물 아래로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투신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항으로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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