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간 돈 내놔”…채무자에 칼부림 후 독극물 마신 6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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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언 기자
이창언 기자
수정 2025-03-05 17:14
입력 2025-03-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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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경남 창원에서 채무 관계로 다투던 또래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독극물을 마셔 병원에 이송됐던 6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60대 여성 A씨를 최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1시 30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모텔에서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뒤 현장에서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고 최근 건강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인 B씨는 사건 직후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에게 돈을 빌려준 후 받지 못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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