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옷 벗고 근육 힘주자 새신부 ‘입틀막’… 파격 결혼식 주인공은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25-10-12 15:58
입력 2025-10-12 09:06
이미지 확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 한국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줄리안 인스타그램 캡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 한국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줄리안 인스타그램 캡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38)의 파격적인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줄리안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 한국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JTBC 예능 ‘비정상회담’ 멤버들을 비롯한 연예인 하객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결혼식은 파격적인 축하 무대가 줄줄이 이어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창용 도슨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현장 영상을 올리면서 “역대급 블록버스터. 보디빌더쇼, 젠더쇼, 그렉 콘서트까지 숨쉴 틈 없었던”이라고 전했다.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 또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하며 “축하해 줄리안. 웰컴 투 유부월드”라고 적었다.

이날 줄리안은 수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결혼식장에 들어섰다. 그는 환호하며 두 팔을 들어 보이는 등 결혼의 기쁨을 한껏 드러냈다.

사회는 코미디언 김숙과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맡았다.

이미지 확대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 한국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창용 도슨트 인스타그램 캡처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 한국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창용 도슨트 인스타그램 캡처


파격적인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헬스트레이너 겸 보디빌더 이도경은 입고 있던 가운을 벗어 맨몸을 드러내더니 여러 보디빌딩 포즈를 취하며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이도경이 옷을 벗자 하객들의 환호와 비명이 터져 나왔고, 신부는 손으로 입을 막고 손부채질을 하며 반응했다. 이런 이도경의 모습에 홍석천이 뛰쳐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어 ‘솔 장인’ 그렉의 축가, 드래그 쇼 등이 이어졌다.

결혼식 후 이어진 애프터파티에서는 줄리안이 직접 디제잉을 하며 분위기를 달궜고, 각국에서 온 하객들은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파티를 즐겼다.

한편 줄리안은 2014년 ‘비정상회담’에 벨기에 패널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진짜 사나이’,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엔 환경 운동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줄리안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신부와 3년 넘게 교제를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뉴스24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