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현대화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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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1-06 00:38
입력 2011-01-06 00:00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5일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4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순환개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대상 면적은 53만 1830㎡이다. 이 가운데 2013년까지 이뤄지는 1단계 사업에서는 3178억원을 들여 지하철 3·8호선과 연결되는 송파대로변 5만 4828㎡ 일대에 지상 18층짜리 소매·업무시설을 짓게 된다.

새로 들어서는 건물은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자연채광 활용도를 높여 에너지 사용량이 일반 건물에 비해 30% 이상 줄어들게 된다. 오염물질 배출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옥상 공원과 이벤트 공간, 먹을거리 타운 등 시민들을 위한 휴식·관광공간도 조성된다.

이어 2·3단계 사업에서는 도매·물류시설이 추가로 정비된다. 2만 4420㎡ 규모의 도시농업교육장(에듀팜)도 들어서 도심에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1-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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