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부모답게” 강동 ‘착한 부모 서약’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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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5-04 00:38
입력 2011-05-04 00:00
자식들이 부모님께 감사하며 효를 되새겨야 하겠지만, 부모들도 부모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할 터. 강동구가 마련한 ‘착한 엄마·아빠 서약 릴레이 운동’이 눈길을 끄는 까닭이다.

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들이 어린이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포문(?)을 연 릴레이 운동에는 지금까지 2000명의 부모들이 동참했다. ‘뽀뽀해 주기’,‘아이가 말할 때 눈 맞추고 끝까지 들어주기’, ‘금연하기’ 등 약속은 가지각색이다.



구는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 구청 앞 분수광장 인근에서 ‘착한 서약 선포식’을 갖고 축하공연과 퍼레이드도 마련했다. 선포식에는 경찰관, 소방관 등 어른 대표 6명이 관련 복장을 하고 이해식 구청장과 함께 착한 서약서를 작성하며, 1만여명의 어린이들 앞에서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5-0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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