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유러피안 성탄마켓’ 7개국 대사관 개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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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2-01 01:52
입력 2011-12-01 00:00
유럽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이색 행사가 성북구에서 올해도 열린다. 성북구는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핀란드·네덜란드·이탈리아·프랑스 등 7개국 주한대사관의 후원으로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쪽 성북천 분수광장에서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럽의 전통음식과 민속음악, 특산품 등을 접할 재미난 기회다.

특히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스에서는 대사관 직원들이 와플과 애플파이, 과일 차 등 자국 전통 음식을 만들어 판매한다.

스위스와 이탈리아·프랑스 부스에서는 그 나라 출신의 요리사들이 뢰스티, 초콜릿무스, 소시지, 녹두수프 등 고유 음식을 선보인다. 네덜란드 부스에서는 현지에서 직수입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와 치즈·원두커피 등 특산품을 판매한다.

유러피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또 외국인 밴드의 크리스마스 캐럴과 스위스 대사관이 후원하는 요들송 및 알프호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1-1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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