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치구 2011년 송년회는 이렇게…] 강동구, 기업들과 ‘이웃 봉사’
수정 2011-12-08 00:00
입력 2011-12-08 00:00
24개 업체 저소득층과 나눔…장애인 동행·집수리 등 다양
끝나지 않는 술자리 대신 훈훈한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나눔 송년회’는 이제 연말 문화의 대세다.
강동구는 지난 1월부터 지역 안팎의 기업과 함께 매월 테마를 정해 봉사 활동을 펼치는 ‘기업봉사 365’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 자원봉사센터가 희망 기업을 모집한 뒤 지역 소외 이웃들과 연계해 적절한 활동을 알선해 주는 방식이다.
활동 분야는 복지시설 청소, 식사 조리, 저소득 가정 어린이와 여가 활동 함께 하기, 독거 노인 집 수리, 의료 봉사, 장애인 동행 나들이, 외래 식물 제거 등으로 다양하다.
여기에는 현재까지 총 24곳의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그 뜻을 이어 이번 연말에는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선 것이다.
㈜세종티엔씨는 송년회 비용으로 연탄 3000장을 구매해 강일동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이마트 명일점·천호점, ㈜대한도시가스 직원들은 김치를 직접 담가 이웃에게 나눠 줬다. 강동경희대병원 본부 직원 70여명은 시립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과 함께 송년회를 했다.
또 ㈜인토외식산업, LG전자 길동사거리점, SC제일은행 굽은다리역점·천호점 등 지역 업체들이 연말까지 계속해서 저소득층 어린이,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송년회로, 나눔 문화에 동참하는 기업을 늘렸으면 한다.”고 반겼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2-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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