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야산서 불…인근 요양원 입소자 26명 대피

설정욱 기자
수정 2025-04-01 16:27
입력 2025-04-01 16:26

전북 무주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3시 3분쯤 전북 무주군 적산면 북창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근 요양원 입소자 26명이 긴급 대피했고, 무주군은 “안유속마을 주민들은 유속마을회관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현재 적상면 안유속마을 주민 11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당국은 현장에 헬기 3대와 진화대원 141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무주군에선 지난 3월 26일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해 37시간 만에 진화된 바 있다.
이번 불은 앞서 발생한 산불 지점과 20㎞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무주군 관계자는 “도로에서 시작한 불이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며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산불 지점에서 가까운 곳에 양수발전소가 있는 적상호와 무주호 등이 있어 물 공급은 원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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