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해야 할 명절에…추석날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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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5-10-08 20:46
입력 2025-10-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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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추석날 아내와 다툼을 벌인 끝에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구속됐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이었던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 아파트에서 아내인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직접 신고했고, B씨는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두 사람 외에도 다른 가족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정 불화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당진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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