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이혼하고 셋째 임신?”… 아내 김민지, 가짜 뉴스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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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수정 2025-08-31 19:37
입력 2025-08-3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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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내 김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박지성 아내 김민지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 국가대표 출신 박지성의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라는 온라인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역시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의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밋밋한 듯”이라며 “연애할 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이야기가 생성되더니 최근엔 결혼 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혼하고 임신이라니 와”라고 했다.

김 전 아나운서가 올린 게시물 속 사진에는 그의 사진과 함께 ‘부모님 반대에도 결혼한 아나운서’라는 설명이 추가됐다.

김 전 아나운서는 “아줌마 아저씨 사는 데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미안해요.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아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님 반대, 저도 좋아하는 재밌는 소재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신랑감이었음”이라고 했다.

박지성과 김 전 아나운서는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현재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다.

문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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