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70대 노동자, 시멘트 분쇄기에 깔려 숨져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0-24 10:08
입력 2025-10-24 10:08
충북 보은의 한 공장에서 70대 근로자가 시멘트 분쇄기에 깔려 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50분쯤 보은 삼승면 한 제조업체에서 하청업체의 70대 근로자 A씨가 시멘트 분쇄기에 깔렸다.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분쇄기 설치 작업을 하다가 분쇄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장에 있던 동료,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조사 중이다.
보은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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