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스롱 앞세운 하나카드·우리금융, 프로당구 팀리그 4라운드 나란히 첫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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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5-11-19 15:27
입력 2025-11-19 15:27
하나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이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앞세워 프로당구(PBA) 팀리그 4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하나카드는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PBA 팀리그 4라운드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4-2로,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을 4-2로 각각 꺾으며 4라운드 개막 후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하나카드는 2세트 여자 복식에서 김가영이 5이닝째 ‘9점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6세트 여자 단식에서도 김가영이 김예은을 2이닝 만에 9-2로 제압하며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세트에서 스롱의 하이런 6점 활약과 1, 3세트 승리로 3-0으로 앞섰고, 6세트 여자 단식에서도 스롱이 박정현을 상대로 9-3 역전승을 거두며 팀의 첫 승을 안겼다.

SK렌터카와 휴온스는 나란히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권을 지켰다. SK렌터카는 에디 레펀스(벨기에)의 2승 활약으로 크라운해태를 4-1로 잡으며 11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휴온스 역시 남자 단식을 모두 승리하며 풀세트 접전 끝에 NH농협카드를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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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PBA 제공
김가영. PBA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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