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타나차-강소휘 셋이서 47점…여자배구 도로공사 8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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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수정 2025-11-19 21:25
입력 2025-11-19 21:25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 3-0 완파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가 8연승을 이어갔다.

도로공사는 19일 경기 화성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0(25-22 25-18 25-18)으로 눌렀다. 개막전 패배 이후 내리 8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1위(8승 1패, 승점 22)를 굳건히 하며 2위 페퍼저축은행(6승 2패, 승점 16)과 격차를 더 벌렸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4연승을 더하면 2021~22시즌 당시 팀 최다 12연승 타이 기록을 쓸 수 있다. 최하위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로 6연패에 빠졌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와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 강소휘로 이어진 삼각편대가 이날도 맹활약했다. 모마 17점, 강소휘 16점, 타나차 14점으로 세 선수가 올린 점수만 47점이나 됐다. 모마는 1세트에서 팀 득점 16점 중 절반인 8점을 혼자 책임졌고, 타나차는 2세트에서 8득점, 공격 성공률 77.78%로 기업은행의 방어망을 무력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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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도로공사 모마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5.11.19. 한국배구연맹 제공.
19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도로공사 모마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5.11.19. 한국배구연맹 제공.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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