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콩밭(대선)에?” 지적에 김동연 “대선캠프는 ‘낭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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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4-10-14 16:21
입력 2024-10-1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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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2024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14일 오전 경기도청 4층 율곡홀에서 열린 2024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 마음은 대선 콩밭에 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지적에 김 지사는 “대선 캠프는 낭설이다”라고 일축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경기도에 오니까 술렁술렁한다.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이 이재명 대표 대선캠프에 가고 김남수 정무수석은 김동연 대선캠프를 차리기 위해 곧 사직할 예정이라는 도청 주변의 풍문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정 홍보 유튜브는 구독자가 8만7000명밖에 안 되는데 지사의 개인 유튜브는 10만 명 가까이 된다. 거꾸로 바뀌었다고 생각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김남수 정무수석은 아직 사직하지 않았다. 할 예정인지는 모르겠다”며 “수석이 나가서 대선캠프는 전혀 낭설이다. 그런 풍문 어디서 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서울 서초구갑)이 “대권 도전 생각 있나”라고 물은 데 대해서도 김 지사는 “여기 국감에서 답변할 의무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잘라 말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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