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기업 PR 전략의 방향은?…한국광고주협회 ‘2025 홍보전략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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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5-11-07 16:53
입력 2025-11-07 13:08

국내 기업 홍보담당자 대상, 5개 강연 진행
AI 시대의 기업 PR 전략·언론 소통 방안 제시
13일 서울 교원투어빌딩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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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고주협회는 인공지능(AI)의 대중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변화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 PR 전략과 대언론 관계를 주제로 오는 13일 ‘2025 홍보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홍보전략 워크숍 발표 장면.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한국광고주협회는 인공지능(AI)의 대중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변화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 PR 전략과 대언론 관계를 주제로 오는 13일 ‘2025 홍보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홍보전략 워크숍 발표 장면.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한국광고주협회(회장 노승만)는 오는 13일 인공지능(AI)시대의 기업 홍보(PR)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2025 홍보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기업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AI의 대중화와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 PR 전략과 대언론 관계, 위기관리 등 실무에 밀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언론사, 언론중재위원회, 기업 위기관리 전문가,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석호 동아닷컴 대표는 ‘포털에서 AI로, 디지털 미디어 전환 시대의 홍보 전략’을 주제로 AI 플랫폼이 선호하는 뉴스 콘텐츠의 특성과 기업 홍보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오상헌 한국경제신문 산업부장은 ‘기자는 어떤 홍보맨에 열광하나?’라는 주제로, 기자와의 신뢰 관계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한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낯선 분노의 시대, 기업 위기관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가?’를 통해 SNS 시대의 감정적 반발과 위기 확산 양상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제안한다.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조정본부장은 ‘유사언론 법적 대응 방안’을 주제로, 기업을 괴롭히는 유사언론 행위의 유형별 대응 전략과 언론중재제도 활용법을 설명한다.

이종혁 공공소통연구소 소장(광운대 교수)은 ‘ESG 맥락 기반 기업 PR 캠페인’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사례를 소개한다.

이명진 한국광고주협회 경영전략팀 팀장은 “AI가 미디어 생태계를 급변시키는 시대를 맞아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략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은 홍보 담당자들에게 시대적 통찰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기업 홍보 담당자만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고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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