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에 19층 지식산업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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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2-10 01:00
입력 2011-02-10 00:00

市, 인근 공원·자치센터도 계획

영등포구 당산4동 준공업지역에 고층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당산동4가 80 일대 1만 5763㎡를 이같이 개발하는 내용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을 결정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은 용적률 499.4%를 적용받아 최고 80m 높이 19층짜리 지식산업센터 2개동이 건립된다.



시는 개발 지역 부근의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당산로와 당산서길에 완화차로를 확보하도록 했다. 또 인근 주거지 쪽에는 1650㎡ 규모의 공원과 당산2동 주민자치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부지 인근엔 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지하철 2·5호선 영등포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너비 30여m의 도로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업체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2-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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