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여권발급수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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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2-01 01:52
입력 2011-12-01 00:00
서초구가 여권 발급 업무를 대행하는 전국 233개 기관 중 발급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서초구 종합민원센터인 ‘OK민원센터’의 여권발급 누적건수는 6만 2753건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일 평균 처리 건수는 300여건에 이른다.

서초구는 관내에 삼성, 현대 등 대기업 본사와 연구센터들이 많아 기업 직원들의 해외 출장을 위한 여권발급 수요가 많은 편이다. 또 구민 전체 경제 수준이 높아 해외 여행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도 한 이유로 보인다.

이에 평일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민원 처리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1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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