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하늘공원 조성 9년만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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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2-07 00:00
입력 2011-12-07 00:00
구로구가 가리봉동과 구로 2동 주민들을 위한 시설 3종 세트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2개 동에 걸쳐 자리한 옛 은일정보고등학교 부지 5753㎡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2003년 계획을 수립한 뒤 9년 만이다.

구로하늘공원에는 파고라와 의자, 운동시설, 전망테라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소나무 등 나무 22종 2만 6000그루를 심어 쉼터 역할을 하도록 했다.

공원 지하에는 주차장이 마련됐다. 5층 규모로 187대를 세울 수 있다. 지상 12면을 합하면 199면이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주차장은 7일부터 개방된다. 요금은 10분당 300원, 주간제 한 달 5만원, 야간제 2만원, 전일제 7만원이다.

하늘도서관은 공원과 주차장에 앞서 지난해 4월 먼저 개장했다. 연면적 521㎡, 지상 3층 규모로 주변 공원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북카페 형태로 꾸며졌다. 옛 학교 건물 일부는 도서관으로 리모델링됐다.

구 관계자는 “구로하늘공원 조성공사 완료로 삭막하기만 했던 곳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됐다.”며 “삶에 지친 주민들에게 안식과 재충전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12-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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