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야구장 등 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추진

남인우 기자
수정 2025-11-26 15:24
입력 2025-11-26 15:24
야구장 등으로 구성된 종합스포츠콤플렉스가 청주에 들어설 전망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종합스포츠콤플렉스 설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최근 완료하고 연차별 종합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종합운동장, 야구장 ,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된 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안을 제안했다. 후보지로 청주시 흥덕구 경부고속도로 청주나들목 일원 2곳, 흥덕구 오송역 일원 1곳 등 총 3곳을 제시했다. 사업비는 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다음 달 중 전문가 토론회와 내부 검토 등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청주시가 종합스포츠콤플렉스 건립에 나서는 것은 청주종합경기장(1979년 준공), 청주야구장(1979년 준공), 청주체육관(1974년 준공) 등의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후보지가 정해지면 기존 부지 활용 방안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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