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추석 맞아 “고구마 수확 농가 일손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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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5-09-29 08:56
입력 2025-09-29 08:56

임직원, 공장 인근 농가 일손 지원…오성환 당진시장 동참
당진 장애인 시설 7곳에 지역 농산품 및 특산품도 기부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 실현 다양한 활동 이어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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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과 당진시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당진케이블공장의 인근 마을인 장항1리와 삼화1리에서 ‘추석 맞이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전무), 강진연 대한전선 노조위원장.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당진시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당진케이블공장의 인근 마을인 장항1리와 삼화1리에서 ‘추석 맞이 고구마 수확’ 봉사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 여섯 번째부터 오성환 당진시장, 김현주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전무), 강진연 대한전선 노조위원장.
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당진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일손을 보탰다. 대한전선은 추석을 맞아 당진 지역 농가의 고구마 수확을 지원하는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26일, 대한전선의 주요 생산 거점인 당진케이블공장의 인근 마을인 장항1리와 삼화1리에서 진행됐다. 대한전선 생산기술부문장인 김현주 전무와 강진연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2000kg에 달하는 고구마를 수확했다.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노조와 회사가 함께 봉사에 참여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으며, 오성환 당진시장과 시 관계자도 동참했다.

이에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23일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보호 작업장, 복지관 등 총 7개 기관에 고구마와 함께 약과, 호박빵 등 당진산 재료로 만든 특산품을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추석 연휴 기간 각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일손이 필요한 수확기에 대한전선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농가에 큰 도움을 줬다”며 “지역의 어려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해 준 대한전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밖에도 나무 심기, 초등학생 대상 교육 등을 진행해 당진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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