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노승희·배소현 등 ‘사랑의 빵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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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수정 2025-12-03 00:47
입력 2025-12-03 00:47

김상열 회장 “나눔은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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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왼쪽 네 번째)와 배소현(세 번째) 등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기 수원시 경기 남중부봉사관을 찾아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KLPGA 제공
노승희(왼쪽 네 번째)와 배소현(세 번째) 등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경기 수원시 경기 남중부봉사관을 찾아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KLPGA 제공


노승희와 배소현 등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선수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일 경기 수원시 경기 남중부 봉사관을 찾아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KLPGA 투어 통산 상금 2위 노승희를 비롯해 통산 4승 배소현, 김희지, 조정민, 박서현, 이주현 등이 참여해 자신들이 만든 빵을 취약 계층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KLPGA 동계 봉사활동은 팬들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2013년부터 이어져 왔다.

배소현은 “올 시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는데 KLPGA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하게 돼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KLPGA는 골프를 통해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그 여정 속에서 나눔은 늘 최우선의 가치였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그 가치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KLPGA는 어려운 이웃과 우리 공동체에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제훈 전문기자
2025-12-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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