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고속도 고령2터널 3중 추돌사고, 1명 사망…통행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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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수정 2025-11-18 14:28
입력 2025-11-18 13:27

사고 여파 트럭 1대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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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낮 12시 34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 2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2025.11.18 뉴시스
18일 낮 12시 34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 2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2025.11.18 뉴시스


1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고령2터널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해 1명이 숨졌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쯤 경북 고령군 성산면 오곡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58㎞ 지점 고령2터널 안에서 화물차 3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5t 트럭 1대가 전소했다. 불이 붙은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기사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소방대원들은 사고 직후 펌프차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9분쯤 불길을 잡았다.

사고 직후 한국도로공사는 양평 방향 고령2터널 구간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국도 우회를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물차 간 추돌 사고가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조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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