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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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수정 2025-11-19 15:46
입력 2025-11-19 15:46

472억 들여 2027년 완공…성능·안정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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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는 19일 원주 부론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원주시는 19일 원주 부론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와 원주시는 19일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를 착공했다.

실증센터는 오는 2027년까지 원주 부론산업단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562㎡ 규모로 지어진다. 세라믹 등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소모되는 부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한다.

실증센터 건립에는 국비 150억원과 도비 125억원, 시비 152억 3000만원 등 총 472억 3000만원이 투입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도체교육원과 미래차 검증센터에 이은 실증센터 착공이 우량기업 유치와 수도권과의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실증센터가 건립되면 국내 많은 반도체 기업들이 인증을 받기 위해 원주를 찾을 것”이라며 “미래차 검증센터와 함께 쌍두마차로 강원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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