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신축현장 60대 추락 이송… 아파트 19층 도색하다 40대 사망

이정수 기자
수정 2025-11-21 20:23
입력 2025-11-21 19:21
경기 의왕의 한 다세대주택 신축 현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쯤 의왕시 청계동 한 다세대주택 신축 현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가 3~4m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이 사고로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2층에서 작업 중이던 A씨는 3층에서 다른 근로자 내려준 철제 지지대를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날 오전 8시 2분쯤에는 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파주시 금릉동의 한 아파트 19층에서 외벽 도색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B씨가 1층 화단으로 추락,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B씨가 작업을 하던 중 로프가 갑자기 풀리며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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