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경태 ‘준강제추행’ 피소…정청래, 윤리감찰단 진상조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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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5-11-27 16:30
입력 2025-11-27 15:52

“작년 말 모임에서 성추행 당해” 주장
장경태 “전혀 사실 아냐…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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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하는 장경태 서울시당 위원장
환영사 하는 장경태 서울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서울시당 위원장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당 ‘천만의 꿈 경청단’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11.25 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준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됐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5일 “장 의원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전날 서울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겼다.

고소인은 지난해 말 서울 모처에서 열린 모임에서 장 의원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무고와 관련,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 대표가 윤리감찰단에 경위, 보도 상황에 대한 진상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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