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경호비서’ 이윤수 전 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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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수정 2025-11-14 00:52
입력 2025-11-1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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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전 의원.  유족 제공
이윤수 전 의원.
유족 제공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경호비서를 지낸 이윤수 전 의원이 지난 12일 별세했다. 87세.

경기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9년 당시 서울 종로에 있던 야당 신민당 중앙당사에 갔다가 DJ가 누군가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싸움을 말렸다. 이후 DJ의 경호비서가 돼 평생을 함께했다.

1986년 민주화추진협의회 출범 당시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야당의 경기 성남 수정지구당 위원장을 맡았다. 1992년 14대 총선부터 성남수정 지역구에서 3선을 하며 환경노동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이양숙씨와 아들 정준석씨 등이 있다. 고인의 외조카였던 정씨는 어릴 때 양자가 됐다. 빈소는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발인 14일. (031)780-6170.

김헌주 기자
2025-11-14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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