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8일부터
수정 2011-04-05 00:42
입력 2011-04-05 00:00
불꽃쇼 등 19일까지 개최
12일간 여의서로에서 열리는 봄꽃축제에는 1440여 그루의 벚꽃나무와 함께 진달래, 개나리, 산수유, 목련, 살구나무 등이 한강을 따라 봄꽃터널을 만들며 장관을 이룬다. 본격적인 축제는 13일 오후 국회 옆 한강둔치에서 불꽃쇼를 시작으로 거리 문화예술공연, 현대작가 초대전, 사진작품 전시회, 좋은 간판·꽃장식 전시회 등 풍성한 볼거리가 17일까지 선보인다. 페이스페인팅, 백일장, 시낭송회, 서울보트쇼, 봄꽃길 걷기대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교통통제에 유념해야 한다. 8일 0시부터 19일 밤 12시까지 여의서로로의 차량 진입이 금지된다. 여의서로 1.7㎞ 구간과 마포대교 및 고수부지 도로에서 여의하류 IC시점부 1.5㎞의 교통이 통제된다. 대신 지하철 2·9호선 당산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하면 축제 장소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당산·영등포구청·영등포·여의나루역과 국회의사당을 경유하는 버스가 운행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4-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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