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장애인 건강·권익 ‘테마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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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4-20 00:36
입력 2011-04-20 00:00

21일 특별부스 열어

서대문구가 21일 홍제천 일대에서 열리는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행사에서 스리(3)존 테마부스를 운영한다. 장애인들의 재활과 권익향상을 돕기 위해서다.

먼저 장애인 건강존에서는 굿피플 봉사단이 의료차량을 지원받아 골다공증, 비만, 대사증후군 체크 등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의사협회에서도 진료를 하며, 구보건소에서는 정신우울 상담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법률고문변호사를 초빙해 장애 차별 및 인권문제, 각종 분쟁과 관련된 법률상담을 하는 권익존도 설치해 국민연금 직원들이 나와 최근 바뀐 장애인연금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자립존에서는 시각장애인 안마봉사 부스를 비롯, 청각장애인 스킨케어 체험·홍보 부스, 토피어리(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만드는 작품) 인형·초콜릿 등 장애인 생산품 홍보부스를 들여놓아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식전행사로 인천 성동학교 청각장애학생 동그라미팀이 마임공연을 펼친다.



문석진 구청장은 “평소 마시고 먹고 즐기는 형식적인 행사를 지양해 장애인들에게 알찬 시간을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이해를 돕는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4-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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