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손길 담긴 ‘사랑의 쿠키’
수정 2011-04-20 00:36
입력 2011-04-20 00:00
강남, 사회적기업 ‘레그랜느’ 인기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남의 특별한 카페 ‘레그랜느’(LES GRAINES)가 주목된다.강남구는 지난해 문을 연 서울형 사회적기업 레그랜느가 주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레그랜느는 손수 만든 쿠키와 빵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매주 목요일에는 장애아를 둔 부모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 활동 장소로도 개방된다.
신연희 구청장은 “우리 지역에는 레그랜느와 같은 사회적기업이 모두 32곳인데 이들에게 전문기관의 경영컨설팅과 개발비와 시설비,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착한 소비’가 이들에게 가장 든든한 후원자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1-04-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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