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문래동 3개 아파트 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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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7-26 00:20
입력 2011-07-26 00:00
영등포구가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후 아파트 단지 3개 구역 1294가구에 대한 재건축 정비계획 용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당산동 5가 현대·상아아파트 6개동 544가구(2만 9428㎡)와 당산동 4가 유원제일아파트 5개동 360가구(1만 7693㎡), 문래동 2가 남성아파트 2개동 390가구(1만 7147㎡)의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1983년 준공돼 주민들이 2009년 재건축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건축사업 의지가 확인된 곳들이다. 구는 지난달 현대·상아아파트, 이달 유원제일아파트와 남성아파트까지 구역별로 업체를 선정해 용역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5∼6월쯤 용역이 마무리된 뒤 조합 설립 인가와 사업시행 인가 등 절차를 거쳐 주택 재건축 사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예상 구 주택과장은 “이번 용역에서는 가격에 의한 입찰이 아니라 우수한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디자인과 도시경관이 고려된 재건축 정비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07-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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