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충효길 1단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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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11-22 00:00
입력 2011-11-22 00:00
동작구 충효길 조성사업 1단계 공사가 오는 26일 준공돼 주민들에게 색다른 걷기 코스를 제공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첫삽을 뜬 동작충효길 1단계 사업은 10.5㎞ 공사로, 1~3코스 각각 주제를 달리한다. 생(生)을 테마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1코스는 서달산 잣나무길, 피톤치드 체험장, 살아 숨쉬는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 유치원, 자연학습장으로 구성돼 있다. 2코스 현충원길은 충(忠)을 테마로 동작동 국립현충원 내부 호국지장사, 대통령 묘역과 장군·사병묘역 및 외부를 지나면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자는 취지를 담았다.

한강나들이 테마 3코스는 효(孝)로서 용양봉저정, 효사정 등을 거치며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 중간중간 설치한 ‘효도 전화 의자’에 앉아 부모님께 안부전화도 올릴 수 있다.

내년 하반기 4~7코스가 완성되면 충효의 고장 동작에서 만나는 일곱 빛깔 길은 25㎞에 이른다. 동작본동 배수지공원~현충근린공원~노량진수산시장~보라매공원~사봉~까치산 구간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2011-11-2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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