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30대 엄마·2살 딸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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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주 기자
수정 2025-11-18 14:56
입력 2025-1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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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돌진한 승용차.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도로 돌진한 승용차.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부평구에서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30대 여성과 이 여성의 2살 딸이 크게 다쳤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18일 낮 12시 23분쯤 부평구 십정동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B씨의 딸 C(2)양도 다리 부위를 크게 다쳤다.

운전자 A씨 역시 머리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차량은 인근 공영주차장 출구에서 잠시 정차했다고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급발진 주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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