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 롤러에 끼여… 제지공장 20대 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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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5-12-01 07:55
입력 2025-12-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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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국제지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한국제지 홍보영상 캡처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국제지 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한국제지 홍보영상 캡처


대구의 한 제지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롤러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국제지 공장에서 A(27)씨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롤러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관할청인 노동부 대구청 산재예방지도과와 대구서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하고 작업 중지 등 조치에 나섰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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