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옥상의 변신…서대문, 자연학습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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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1-07-05 00:22
입력 2011-07-05 00:00
공공건물의 옥상 정원 조성이 유행처럼 번지는 가운데 서대문구의 한 동주민센터 옥상이 자연도 체험하고 음악회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1일 천연동 주민센터 3층 꼭대기 331㎡ 규모에 무궁화 등 40여 종의 수목을 심어 만든 자연 학습장을 개장했다. 빨간색 파라솔과 목재 테이블이 곳곳에 놓여 있고 달맞이꽃, 원추리, 옥잠화 등의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 마치 야외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연출한다. 특히 자치회관 마을문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경우 아이와 함께 그림책과 다른 도서를 빌려 올라가 독서도 즐길 수 있어 야외 북카페로도 손색이 없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어린이집에서 체험 학습을 원할 땐 사전 예약이 필수다.

주응식 동장은 “지역 180여 개의 보육시설 아동들에게는 자연 학습 체험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겐 작은 음악회와 전시회를 하는 문화 쉼터로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자치회관에서 아마추어 예술단까지 결성될 예정이어서 가을쯤엔 주민들을 초청해 공연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7-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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