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관계 안 해줘” 자녀 앞에서 아내 위협한 30대 체포

김유민 기자
수정 2025-11-24 13:04
입력 2025-11-24 12:16
자녀가 있는 집에서 아내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9시 17분 광주시 자택 안방에서 흉기를 든 채 아내 B씨에게 성관계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집 안에는 자녀들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가 격렬히 저항하면서 A씨의 시도는 미수에 그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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